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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로는 힘들어 믿음을 저버리고도 싶었지만---좋은엄마수련 2-85일차
글쓴이 진이은지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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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11-10-16 04:06
조회수 2,468

엄마가 전혀 계획해주지 않은 시험준비가 아마도 처음이었던것 같다.

4학년 아이는 언제나 혼자 준비했기에 지켜보기가 쉬웠지만

늘 어릴때부터 함께 움직였던 6학년 큰 아이를 지켜보는 것은 쉽지 않았다.

 

공부가 재미없는친구들이 많은  큰 아이 ....

친구들과 함께 학교가 끝난 뒤 교실에서 시험공부를 한 뒤 피아노 학원에 다녀오겠노라고

말하는 큰 아이를 믿어주는게 쉽지 않았다. 중간 중간 학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

학부모에게 방과후 공부모습을 전달받으며 속을 끓였다.

학교에서 공부 조금 하고 왔다고 집에서 거의 손을 놓다시피 하는 큰 아이를 보는 것도 쉽지 않았다.

온전히 아이를 믿어주고

지지와 격려를 보낸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았다.

 

노력끝에 ....대체로 서로가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날을 맞을 수 있었고

불안해 하는 아이들에게 공부한 만큼만 보면 된다고 격려해 줄 수 있었다.

결과물과 상관없이 아이들을 편안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못했던 것 같다.

늘 그런 날이 오기를 꿈꿔 왔지만 ....

 

편안한 마음으로 시험 본 아이들은 결과물도  좋았다.

스스로 준비한 시험에서 처음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게 된 큰 아이가

기뻐하며 자신감 있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뻤다.

신념때문에 학원을 보내지 않는다고 하기엔 생각이 너무 많은 엄마의 걱정거리를

비웃듯 아이는 그저 혼자 그렇게 묵묵히 제 갈길을 가고 있었다.

 

앞으로도 스스로 계획하며 실천해나가는 아이를  지지와 격려만으로 지켜보기가 쉽지 않겠지만

온전히 아이를 믿어주는 게 어떤거라는 걸 조금이나마 경험해 보고

지지와 격려가  얼마나 서로에게 편안함을 안겨줄 수 있는지를 느껴봤기에

그러한 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결심이 선다.

물론 적절한 타이밍의 도움들은 꼭 필요하겠지....

 

자기주도 학습을 공부할 수 있었던게 얼마나 행운이었는지....

3.3.3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던게 엄마의 마음수련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....

오늘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. 마음 편하게 아이를 바라볼 수 있는 날이

오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....

 

 

나 ,  아이들과 나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하는 사람 되고 싶습니다.

 

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이

스스로 생각하며 배우기 위해 애쓰고

늘 웃고 책을 가까이 하는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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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코치 11-10-16 12:50
 
감사합니다. 끝까지 아이를 믿고 코칭해주셔서.

아이에게도 진이은지좋아님께도 앞으로의 행복을 약속하는 좋은 선물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.

말씀하신 것 처럼 중간중간 아이를 잡아줘야 하는 때가 오겠지만, 지금껏 쌓아오고 앞으로 쌓아가실 사랑과 신뢰라면 큰 어려움 없이 잘 풀어내실거예요.

계속 응원할게요~^^

다른 분들께도 깨달음 많이 나눠주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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